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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명칭을 ‘독립선언절’로>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 기자회견 진행

등록일 : 2026-01-23 | 조회수 : 469


흥사단은 1월 22일 목요일 오전 11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명칭을 ‘독립선언절’로 변경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흥사단은 “1919년 3월 1일은 단순히 날짜로 기념되는 하루가 아니라, 민족 주권과 자주독립을 세계에 선언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그 의미가 명칭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사무국 외에도 류종열 전 이사장, 백형선 이사, 오연경 이사, 이용민 의정부지부장, 송운학 단우, 그리고 ‘좋은환경지킴이’를 이끌어가는 최병규 단우 등이 추위를 무릅쓰고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김전승 흥사단 이사장과 한만길 공의회 의장, 박철성 부이사장이 차례로 발언하고, 문성근 사무총장이 호소문을 낭독했다. 발언자들은 현행 ‘3·1절’이라는 명칭이 3월 1일의 역사적 핵심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숫자와 날짜 중심의 명칭은 기억과 사용에는 간명하지만, ‘독립선언’이라는 사건의 본뜻과 정신을 담아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기자회견에서 강조됐다.


김전승 이사장은 명칭이 역사 이해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가 3·1의 의미를 ‘만세운동’이라는 장면 중심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만큼, 사건의 핵심인 ‘독립선언’이 더 분명히 전달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명칭을 바로 세우는 과정이 단지 이름을 바꾸는 절차에 그치지 않고, 역사 교육과 시민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성 부이사장은 ‘독립선언절’이라는 명칭이 갖는 상징성과 교육적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숫자로 구성된 이름이 날짜를 떠올리게 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당시의 선언 정신과 자주독립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선언절’이라는 이름이 국민이 그날의 의미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만길 공의회 의장 역시 3·1의 성격을 “독립 국가와 국민 주권을 선포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사건의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는 명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1의 정신이 오늘날 민주공화국의 토대와도 연결되는 만큼, 명칭 정립을 통해 역사적 기억을 더 정교하게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성근 사무총장은 호소문을 낭독하며, 1919년 3월 1일은 민중이 자주독립을 세계에 선언했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진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맞게 ‘독립선언절’로 바로 세우고, 국회 청원 동의로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잇자고 강조하였다.

 

흥사단은 이번 기자회견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추진해 온 ‘3·1절 명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사회와 학계, 역사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와 공론화를 확대해 청원 참여를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2026년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일정 기준 이상의 동의가 모이면 국회 절차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진다.



<2월 7일까지 5만 명이 동의하면 국회에서 청원 채택 여부를 심사합니다.>


아래 링크 혹은 홍보물 QR코드에서 동의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3D64D494F93804E064B49691C696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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