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부는 9월 19일(금) 전주 지부에서 ‘찾아가는 정책기획국’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부의 요청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지부 월례회에서 지역 단우들이 본부의 주요 정책과 현황을 더 가까이 이해하고, 본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본부는 「민주공화국 100년, 흥사단의 시대적 소명」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공화국 원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건국절 논란의 본질을 짚으며, 흥사단 단우들이 이뤄가야 할 새로운 민주공화국 100년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삼일절>을 <3.1독립운동선언절>로 개명하는 운동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단우들과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제112차 흥사단대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였으며, 전주 지부는 2026년 흥사단의 주요 사업으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 발굴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운동 등을 제안하였다. 이는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풀뿌리 운동이 흥사단의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제안이었다.
본부는 “흥사단 운동은 곧 지부의 풀뿌리 운동”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본부와 지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흥사단의 시대적 소명을 함께 이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