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이 중국 항주, 상해, 중경 등 임시정부 유적지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탐방은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이 주관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3명이 참여해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앞서 8월 1일(금)에는 흥사단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자 교류가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탐방 첫날인 11일에는 항주 임시정부 청사(호변촌)를 방문하고 서호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하이옌의 김구 피난처인 재청별장을 탐방한 뒤 가흥의 매만가와 일휘교를 둘러보고, 상해로 이동해 윤봉길 의거지인 홍구공원을 답사했다. 이 과정에서 이명필 흥사단 상해지부장의 현장 해설이 더해져 의미를 깊게 했다. 13일에는 중경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연화지), 한국광복군사령부 터, 해방비거리, 인민대례당 등을 탐방했으며, 저녁에는 조별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중경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역사탐방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직접 느끼며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역사 감수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역할을 성찰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