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11월 20일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국의 지부장과 사무처(국)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성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도산과 흥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광복 이후에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을 실천하기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흥사단이 오늘날 시대 정신을 새롭게 반영하면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2024년 사업 사례 발표 시간에는 김상경 대구경북지부장이 제111차 흥사단대회 결과를 공유하고, 이택용 대전지부장이 단우배가운동 성공 사례를 설명하였으며, 김대수 창원지부장이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통한 민주적 리더십 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후 2025년 본부 사업 기조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 이갑준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발표하고, 지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지부 사업 및 흥사단 사업 제안 시간에는 김산 전주지부장이 아카데미의 새로운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한옥 양식의 신축 단소가 완성되면, 이를 활용해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몸살리기 동아리 사업과 한국적인 문화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전철우 대구경북지부 사무처장이 지부의 단우배가운동에 대한 양적 성장의 과제를 제시하고, 그 개선 방향으로 체계적인 단우 교육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를 모색한 사례를 설명하고, 단우교육을 더 체계적이고 운영하는 방향을 제안하였다.
자유토론에서는 흥사단 수탁시설 공동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요청, 온라인 단우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대학아카데미의 활동 방향 고민 등에 관해 제안과 요청사항이 있었다.
참여자 모두 2025년에 흥사단과 전국 지부가 힘을 모아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세계시민 운동을 펼치자는 다짐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였다.